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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 (2018)/일본 - 벳부(2018.07)

벳부 여행 첫째날 - 지옥온천 순례

 

3일 내내 일기예보에서는 비와 소나기를 예보했고 첫 지옥온천인 이 곳에 도착하자마자 굵은 빗줄기가

내리기 시작했다. 각 온천마다 입장료는 사백 엔이며 모든 온천 통합권은 조금 더 저렴하다.

책에 나온것처럼 딱 네 군데만 가기로 했기 때문에 개별로 들어갈 때마다 구입했다.

우산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 안에 있는 매점에서 비닐우산을 구매했다.


통합권 가격 : 성인 2,000엔 
 온천 개별 가격 : 성인 400엔

운영시간 08:00 - 17:00

 

 

 

구입일과 그 다음날까지 2일 동안 이용 가능하며
각 지옥 별로 1회 입장 


첫 번째 온천 - 우미 지곡 구(바다 온천)

 

 

 

 

 

정원도 있었고 바나나 나무도 볼 수 있었다.

 

 

 

 

무료 족욕 온천, 수건은 자판기에 판매하지만 미리 준비해 가도 괜찮을 듯싶다.

단번에 피곤한 발을 회복시켜주었고 잠깐 쉬어갈 수 있었다.

 

 

두 번째 온천 - 오니야마 지코 쿠 (괴산 지옥)

온천열을 이용하여 악어를 키우는 곳, 약 70여 마리가 있다.

따로 먹이 주는 시간도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.

악어들은 거의 미동도 없고 가만히 있는데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섬찟했다.

 입가에 피가 묻은 악어도 있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세 번째 온천 - 치노이케 지곡 구(피지옥)

 

 

 

 

네 번째 온천 - 다츠 마키 지곡 구(용 온천)

간헐천이 솟아오르는데 한 시간에 5분에서 10분 정도 분출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. 

 

 

 

 

정말 갈만 한 곳은 우미 지곡 구와 오니야마 지곡 구였다. 악어를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쉽지 않고 새끼 악어부터 거대 악어까지 볼 수 있으니 강력 추천한다. 태국이나 동남아 등지에서의 악어는 상대적으로 작으며 호주에서도 악어를 이렇게까지 가까이서 볼 수는 없었다. 나머지 온천들은 볼거리도 한정되어 있고 굳이 찾아가서 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.